[이투뉴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최근 제192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양성광 혁신과경제연구소 대표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11일부터 3년이다.

양 신임 원장은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화학공학 석사,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해 31년 6개월 동안 과기분야 관료로 재직했다. 이 기간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중앙과학관장 등을 지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했다.

기초지원연은 전임 신형식 원장 임기가 지난해 4월 30일 끝난 뒤 1년여 만에 관료 출신 새 원장을 맞이하게 됐다.

앞서 기초지원연은 지난해 12월 3배수 원장 후보를 결정했지만, 적격자가 없다는 결론이 나면서 재공모에 들어간 끝에 이번에 기관장을 확정했다.

이재욱 기자 ce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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