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O는 에너지효율화 및 탄소중립 핵심 수단

[이투뉴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에너지 분야의 신속·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늘 노력하고 있는 이투뉴스의 창간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투뉴스는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특화된 에너지-환경 분야 전문지로써 다양하고 심도 있는 정보들을 발 빠르게 전달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이투뉴스가 각종 현안과 이슈를 알리는 최고의 매체로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다소비 산업구조로 많은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있기에 온실가스 감축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정부 정책으로 장기적으로 화석연료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 여러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친환경 에너지 확대 및 기업의 ESG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효율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 반가운 일이지만 지금은 보다 빠르고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하는 긴급한 시기입니다. 에너지 가격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 맞춰 에너지사용자에게 에너지효율화사업이 효과적으로 인식될만한 유인책 또한 필요합니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율을 끌어낼 수 있는 방안인 ‘에너지절약’은 기업의 에너지비용은 줄이면서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도 거둘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으로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ESCO사업의 효용성을 직시하고 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 투자를 확대하여 에너지효율 연관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 국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중립을 위한 수단으로 ESCO산업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좋은 정보는 널리 알려져야 하고 이런 정보제공의 첨병은 언론매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약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투뉴스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창간 16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 회장 이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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