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아이디어 역할, 19일 발대식 예정

28일 열린 창원 개최 람사르총회 리포터팀 참여
 
문화체육관광부는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누비며, 국민의 제안과 아이디어로 국가정책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위키’ 방식 사이트 '드림코리아'(www.dreamkorea.org)에 활발한 지식기부 활동을 해 줄 ‘드림코리아 자전거 리포터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드림코리아 자전거 리포터단’은 자전거를 타고 다닌 경험을 바탕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역할과 함께, 지역의 명소와 축제 등에 관한 내용을 취재하고 공유하면서 정책을 제안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자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시·도 단위로 운영될 리포터단은 드림코리아 사이트에서 상시 모집한다.

 

한편 드림코리아는 중요한 관련행사가 있을 경우 특별 리포터팀을 편성 운영할 예정인데,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소정의 심사를 거쳐 구성한다.

 

1차적으로 오는 28일부터 창원에서 개최되는 람사르총회에 특별 리포터팀이 자전거를 타고 참여할 예정이다. ‘환경올림픽’이라고 일컬어지는 람사르총회의 생생한 내용을 드림코리아 사이트에 올려 습지보존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점환 문화체육관광부 뉴미디어홍보과장은 “‘자전거 리포터단’은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누비며 생생한 지역의 소식을 전하고 자전거 이용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좋은 정책들을 제안하게 될 것”이라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자전거 리포터단에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자전거 여행가 차백성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드림코리아 자전거 리포터단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드림코리아 홈페이지(www.dream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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