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화 공사 계획 수립, 수소버스·청소차 도입 검토

▲남양주시 수소도시 마스터플랜 계획도.
▲남양주시 수소도시 마스터플랜 계획도.

[이투뉴스] 에이치앤파워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신규 수소도시 조성사업’ 중 남양주시 수소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과제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가 공동주택,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생산시설, 이송시설(파이프라인, 튜브트레일러 등), 활용시설(연료전지 등)의 도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에이치앤파워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남양주시가 제안한 ▶수소도시 인프라 구축 및 확대 방안 수립 ▶지속 가능한 구축 및 운영방안 수립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활용 수소생태계 확대 방안 수립 등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남양주시는 수도권 수소 공급 허브로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원순환종합단지에서 생산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생태계 확대 방안을 수립하고 공급 인프라를 활용한 자원 재순환 도시 구축에 나선다.

또 약 5km 수소 배관을 매설해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를 공급한다. 이를 위해 에이치앤파워는 배관망을 설치하기 위한 기술, 인허가 사항, 법, 제도 및 규정을 살펴보고, 수소시범도시 사례를 확인해 남양주시에 최적화된 수소 공사 계획을 수립한다. 이외에도 수소버스, 수소청소차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에이치앤파워 관계자는 “남양주 수소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과제를 통해 인프라를 확산하고 탄소중립, 융복합 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가장 적합한 모습을 그려 과제를 완수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에이치앤파워의 비전인 ‘수소에너지 기술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세상에 기여한다’에 한 발짝 더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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