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알제리·카메룬·카자흐스탄 담당 공무원 초청연수

▲초청연수에 참가한 알제리·카메룬·카자흐스탄 담당 공무원들이 석유관리원 본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청연수에 참가한 담당자들이 석유관리원 본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알제리·카메룬·카자흐스탄 3개국 석유·에너지 담당 공무원 8명을 초청해 17일부터 열흘간 '석유제품 품질 및 유통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올해가 3년차다. 연수내용은 ▶글로벌 석유산업 현황 및 전망 ▶석유 품질 및 유통 관리체계 ▶품질 및 정량 검사 현장 견학 ▶석유제품 수급보고시스템 ▶석유대체연료 보급 및 연구동향 등이다. 

특히 올해는 HD현대오일뱅크, 대한송유관공사, SK엔무브,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 등 산학연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석유관리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국형 석유품질 및 유통관리 시스템을 개도국에 전수함으로써 각국의 석유산업 발전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개도국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유관리원은 2010년부터 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사업에 참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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