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젠과 과기부 신규과제 공동 협약 체결

▲도심형 미니 수소발전소 통합관제시스템 상황실 예상도.
▲도심형 미니 수소발전소 통합관제시스템 상황실 예상도.

[이투뉴스] 에이치앤파워가 도심형 미니 수소발전소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 능력을 확보했다.

에이치앤파워는 최근 가상발전 전문기업 브이젠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R&D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 신규과제’인 ‘도심형 미니 수소발전소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에 공동 착수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앤파워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국내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은 연간 1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가상발전소 시장 규모도 비슷한 규모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양측은 이번 사업이 향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매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에이치앤파워는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통합관제시스템을 최대 100대의 RTU와 동시에 연동해 연료전지 전력량과 상태, 정비주기 등을 모바일과 PC, 두 가지 디바이스로 원격제어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남거나 모자라는 전력 없이 연료전지를 최적화하는 것이 목표다.

에이치앤파워 관계자는 “통합관제시스템을 이용해 가상발전소를 구축하고 전력거래시장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수익창출과 미니 수소발전 사업자들에게 운영 안전성과 전력시장에 기여할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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