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 기업, 관계자 85명 참여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현장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현장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는 15일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105㎿, 5,900억원)' 사업자 공모에 이어 22일 현장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현장설명회에는 사업자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44개 기업과 85명의 관계자가 참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주도 풍력개발 정책 시행 후 첫 번째로 추진되는 한동·평대 해상풍력 개발사업은 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고시(2018년 2월) 및 도의회 환경영향평가 동의(2021년 12월) 절차를 완료했다.

공사는 현장설명회를 마친 후 이어 서류 평가 및 2단계 사업제안서 평가를 실시해 빠르면 오는 9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양성준 제주에너지공사 청정에너지개발사업부장은 “제주도 공공주도 풍력개발 첫 사업에 대한 공모절차를 시작한 만큼 지역이익 환원과 주민참여 수익 극대화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시행예정자의 역할 강화를 통해 해상풍력개발 사업 인프라의 공공적 활용과 풍력자원 개발이익의 정의로운 분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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