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내달 1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서 세미나

[이투뉴스]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이사장 이준신)가 다음달 1일 ‘석유화학산업 탄소중립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세미나’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연다고 밝혔다.

석유화학산업은 생산공정에서 탄화수소를 연료뿐 아니라 원료로 많이 사용하는 등 화석연료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더불어 산업 특성상 기초유분과 중간원료를 생산하는 업스트림 부문부터 최종제품 생산이 완료되는 다운스트림 부문, 제품 사용 후 폐기 시점까지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따라서 단일 전략보다는 전주기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탄소저감 전략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논의가 부족한 석유화학산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기획세션 프로그램은 ▶석유화학 산업의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역할(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김보람 연구원) ▶탄소중립 관점에서 석유화학산업의 전략과 정책 방향(산업연구원 조용원 연구위원) ▶석유화학 기업의 탄소중립 및 신사업 전략(롯데케미칼 김성민 책임연구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내 신재생에너지 네트워크 설계(경상대 황보순호 교수)으로 구성됐다.

한편 ‘석유화학 산업 탄소중립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세미나’는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 기획세션으로 진행된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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