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효율 47.8%, 열효율 48.9% 달성

▲KS인증을 획득한 에이치앤파워의 SOFC 제품 에너블럭 PR1.0.
▲KS인증을 획득한 에이치앤파워의 SOFC 제품 에너블럭 PR1.0.

[이투뉴스] 에이치앤파워(대표 강인용)가 자사의 신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제품인 ‘에너블럭 PR1.0’이 KS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KS인증을 받은 에너블럭 신형 모델로, 기존보다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KS 인증을 마친 에너블럭 PR1.0은 기존 모델의 효율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시공, A/S 편의성까지 고려해 개발됐다. 발전효율 47.8%, 열효율 48.9%를 달성해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에너블럭은 시공, 설치에 적합하도록 디자인됐다. 전후면 A/S가 가능한 디자인으로 개발해 좌우 이격거리가 필요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또 설치면적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후면 A/S 공간을 활용할 엔지니어까지 배려해 가스배관과 물배관을 배치했다. 

에이치앤파워의 관계자는 “고효율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제품 내 열 회수에 집중해 개발했기 때문”이라며 “SOFC타입인 에너블럭은 고온형 연료전지로써 전력 생산에 고온의 열이 필요하다. 고온의 균일한 온도를 유지함으로써 높은 발전효율을 달성함과 동시에 높은 열효율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에이치앤파워는 이번 KS 인증을 받은 에너블럭 PR1.0을 통해 우리 사회가 수소 사회로 나아가는데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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