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산업단지에 110MW 대형 바이오 건설 예정

▲(왼쪽부터) 박노준 포항신재생에너지 부사장, 이길구 대표, 김인철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장, 이의수 운영지원과장.
▲(왼쪽부터) 박노준 포항신재생에너지 부사장, 이길구 대표, 김인철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장, 이의수 운영지원과장.

[이투뉴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6일 경기 수원시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에서 포항신재생에너지(대표 이길구)와 바이오매스 연료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항신재생에너지가 수행하는 발전사업에 연료를 공급,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신재생에너지는 영일만 산업단지 4만6000㎡(1만4000여평)에 설비용량 100MW규모 대형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림조합중앙회는 연간 약 37만톤의 우드칩과 18만톤의 우드펠릿 등 모두 55만톤의 바이오매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김인철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버려지는 숲가꾸기 산물 및 산불피해목 등을 수집해 임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연료공급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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