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명 장학생에게 각각 250만원 전달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학생들이 장학증서를 펼쳐 보이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삼표그룹이 자립준비청년 장학지원에 나섰다.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정도원)과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26일 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모두 7000만원을 기탁했다. 학업의지가 높은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를 위해 한국장학재단은 심사를 거쳐 28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금은 1인당 250만원씩 전달된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임용시험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1993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6000여명에게 56억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 성실히 학업에 임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인재를 발굴·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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