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컨벤션센터서 기념행사…임직원 제2창업 의지 다져
‘에너지 산업 선도하는 기술 플랫폼 전문기업’ 새 출발

▲가스기술공사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조용돈 사장이 새로운 100년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며 전 임직원의 단합과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조용돈 사장이 새로운 100년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며 전 임직원의 단합과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깨끗하고 안전한 기술 솔루션 제공으로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하는 에너지 기술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뉴 비전을 선포했다. 수소 기반의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민기업으로서 제2창업을 꾀하겠다는 의지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은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제2창업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을 위한 뉴 비전을 선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유관기관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 500여명이 보는 가운데 천연가스에서 수소 등 미래 친환경 에너지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새로운 저탄소·친환경 경제 패러다임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것이다.

이를 위해 ▶안전우선 ▶기술 중시 ▶상생협력 ▶미래선도 등 4대 핵심가치와 ▶스마트기술 기반 정비 경쟁력 제고 ▶그린에너지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지속가능성장 인프라 강화 ▶전사적 경영 시스템 혁신 등 4대 전략방향을 수립했다. 아울러 2030년 경영목표로 ▶중대재해사고 제로  ▶매출 1조원 ▶에너지 전문인력 1만명 양성 ▶EBITDA 대 매출액 10% 이상 상향 ▶에너지설비 100% 완벽 정비 ▶기술개발 활용성과 연 10% 향상 ▶ESG 지속가능지수 S등급 ▶부채비율 80% 미만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서 기존 LNG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 폐자원 활용 등 탄소중립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관련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을 ‘수소 기반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으로 정하고, 수소 생산에서부터 활용까지 전주기에서 사업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 수소 인프라 구축 확대와 차세대 기술개발에 동력을 더하고, 지자체와 연계한 융·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용돈 사장은 “적극적인 ESG경영 추진으로 지속성장을 꾀하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가치로 삼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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