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기술원 등 98명 참여

[이투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태풍과 집중호우, 낙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이달 5일부터 닷새간 원자력이용시설의 사고·고장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벌인다.

이번 특별점검은 원안위와 경주시 등 12개 지자체 소속 공무원,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통제기술원 등에서 모두 98명이 참여한다. 원전 및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2일 원안위는 원자력안전기술원, 한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점검 착수회의 가졌다. 

원안위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여름철 자연재해로 전력설비 고장 등 10건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비별 침수 및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한수원 등 원자력사업자의 비상대응체계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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