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건설 로드맵서 1GW 이상 2기 건설 계획

▲한국수력원자력이 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인터컨티넨털 암스텔 호텔에서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한국 원자력 산업계의 사업역량 등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인터컨티넨털 암스텔 호텔에서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한국 원자력 산업계의 사업역량 등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과 원전수출산업협회(KNA)는 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인터컨티넨털 암스텔 호텔에서 한국 원자력 산업계의 사업역량 등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네덜란드 경제기후정책부(EZK)를 비롯해 원자력안전 및 방사성방호청(ANVS), 원전운영사(EPZ), 원자력연구원(NRG&PALLAS) 등 정부와 산·학·연에서 9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은 국내 원전기술과 산업계 우수성을 소개하고, 양국 기업간 분야별 B2B 협력회의를 열어 상호 협력과 인적교류의 확대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는 안정적 전력공급과 국가 에너지안보 확보, 탄소중립 실현 등을 명분으로 작년말 원전 건설 로드맵을 발표했다. 1000MW 이상의 원전 2기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행사가 양국 기업간 협력체계 구축 및 미래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