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꿈드림센터 청소년 여행겸 재생에너지 체험 교육

▲남부발전 '햇빛트레인'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울산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햇빛트레인'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울산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부산역 주차장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설비 수익금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햇빛 트레인'을 운행했다. 남부발전 신재생빛드림권역사업실과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는 2일 부산·울산 꿈드림센터 청소년 40여명을 초청해 울산 일원에서 '신재생에너지 체험 햇빛 트레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이른 아침 KTX 열차에 탑승해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을 견학한 뒤 울산 대왕암 출렁다리와 에너지공단 본사를 견학했다. 또 재생에너지 교육 및 태양광 키트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여행기회가 많지 않은 청소년에게 폭넓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남부발전 공공협업 수익공유형 재생에너지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첫 번째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남부발전은 2020년 8월 철도공사 부지인 부산역 선상 주차장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발전 수익금 중 일부를 사회적 약자와 공유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안효용 남부발전 신재생빛드림권역사업실장은 “학생들이 재생에너지 특화 도시를 둘러보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