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맞춤형 환경교육, 소외계층 멘토링 상생교육 등 추진

▲학생들이 수도권매립지공사 야생화공원을 찾아 환경교육을 받고 있다.
▲학생들이 수도권매립지공사 야생화공원을 찾아 환경교육을 받고 있다.

[이투뉴스]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가 미래 환경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수도권 어린이 및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령별 맞춤 환경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ECO스쿨, SL드림스쿨, 그린나래 멘토링 등으로 ECO스쿨은 초등학생을 수도권매립지 야생화공원으로 초대해 생태탐방과 함께 재활용컵으로 화분 만들기 등 환경체험 놀이를 한다.

SL드림스쿨은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자원순환 관련 진로교육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모두 8회에 걸쳐 자원순환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 녹색직업 분야에 대해 교육한다.

그린나래 멘토링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환경멘토(그린나래)가 매립지공사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지도, 진로설계, 환경실천 운동 등을 추진하는 상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도권매립지공사는 2013년부터 환경교육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4만300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2017년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된 바 있다. 2021년에는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쓰레기가 사라졌다’를 발간, 환경부 우수환경도서에 선정됐다.

손경희 매립지공사 공원녹지부장은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커져 지난해 처음 환경교육주간이 실시됐고, 올해 2번쩨 환경교육주간이 운영된다”며 “앞으로도 환경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더욱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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