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영향 … 발전용 21.3%ㆍ도시가스용 9.3% 증가

지난 한달 연일 계속된 무더위로 인해 LNG 소비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가스공사가 발표한 ‘2006년 8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국내 LNG 소비량은 총 134만6430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 판매량(116만2246톤)에 비해 15.8% 늘어났다.

이중 특히 발전용으로 사용한 LNG는 76만7637톤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무더위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이 전체 LNG 소비량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도시가스용 LNG도 역시 냉방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9.3% 늘어난 57만8793톤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집계된 LNG 누계판매실적은 총 1583만4218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50만2938톤)에 비해 9.2% 늘어난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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