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제외될 듯…12일 세부일정 확정

석유품질관리원, 지역난방공사 등 지난해 국정감사를 피했던 에너지관련 공공기관이 올해 국정감사를 받는다. 반면 석탄공사는 국정감사를 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는 교섭단체(열린우리당, 한나라당) 간사회의를 8일 갖고 국정대상기관을 협의했다.
본지 확인결과, 국정감사대상기관은 산업자원부를 포함한 40여개 기관이며 협의된 국감대상기관 및 감사일정은 산자위원장과 위원실로 통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국감대상기관으로 포함된 에너지관련 기관은 산자부, 석유공사, 석유품질관리원, 한국전력, 한전KDN,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가스공사, 가스기술공사,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에너지관리공단, 지역난방공사, 지역난방기술공사, 안산도시개발, 대한광업진흥공사, 광해방지사업단, 강원랜드,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공,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등 25개 기관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국감을 받지 않았던 석유품질관리원, 지역난방공사, 지역난방기술공사, 안산도시개발 등이 새로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반면 지난해 국감을 받았던 석탄공사는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산자위는 국감대상기관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국감기간을 활용,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전력거래소를 시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국정감사대상기관 및 세부일정은 오는 12일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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