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박창규)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프랑스, EU 등의 국내외 제4세대 원자력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하는 소듐냉각고속로 개발 국제공동연구회의를 11-1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Gen-Ⅳ(제4세대 원자력시스템)라고 불리는 미래 혁신형 원자로인 소듐냉각고속로를 개발하기 위한 국제공동연구의 계획안을 검토하고 승인한다.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은 2030년대 상용화를 목표로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핵확산 저항성이 있는 혁신 개념의 원자로를 말한다.

핵연료를 반복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어 핵연료의 이용률을 현재보다 수 십배 높일 수 있고 영구처분해야 할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양을 획기적(기존 대비 1%)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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