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노사문화 대상'서 노동부 장관상 수상
예스코(대표이사 최경훈)가 상생의 노사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선정돼 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예스코는 16일 본사 R&D 센터 2층 임원회의실에서 임원 및 노동조합 상무집행위원, 장의성 서울지방노동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노사문화 대상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예스코가 노동부로부터 '2008 노사문화 대상'의 장관상을 전수받는 자리로, 장 청장이 직접 회사를 방문해 상패를 전달했다.
'2008 노사문화 대상'은 상생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해 노사협력 분위기를 확산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예스코는 이번 심사에서 노사관계 등 각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 어떻게 심사했나 = 노사 문화 대상 기업의 선정 절차는 까다롭다. 노동부는 지난 4월 우수기업 및 대상 신청을 접수받아 지난 8월 1차 심사를 벌여 170개 신청기업 가운데 90여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1차 압축했다.
이후 노동부는 추가 심의를 거쳐 1차 선정업체 가운데 예스코를 비롯한 11개 기업을 최종 노사문화 대상기업을 선정했다.
평가항목은 ▲노사관계 ▲노사문화 실천요소(열린 경영 실천 내용 및 정보 공유, 성과배분제도 등)▲노사의 사회적 의무(노사의 사회봉사활동, 성실납세(모법납세자)등 기업이익 사회환원) ▲노사문화 등이다.
예스코는 각 항목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예스코는 2차 사례심사시 1대 노조위원장 출신인 노경지원팀장이 사측을 대표해 현직 노조위원장과 나란히 참가함으로써 노사문화의 화합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다.
또한 질의시간에 최경훈 대표이사가 직접 올바른 회사의 노사 문화에 대해 성실히 응답함으로써 격의 없고 신뢰로 뭉친 노사문화를 유감없이 선보였다고 예스코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