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및 냉동·냉장산업 에너지 사용량 22% 차지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하여 공조 및 냉동· 냉장산업이 국가 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05년 기준 국내 공조산업은 연간 35조원. 공조용 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사용량 800억달러(760조원)의 15%인 120억달러(9조6000억원)이다.

 

일반 사무용 건물의 경우 총 전력에너지 사용량의 약 50%가 냉방 및 난방과 관련된 운전비이다. 국내의 냉동·냉장시장은 쇼케이스 150만대(평균 소요동력 32kWh/대/일), 냉장고 1000만대(평균 소요동력 60kWh/대/월), 냉동창고 등을 포함하여 냉동·냉장에너지는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7%를 차지한다고 추정된다.

 

따라서 공조 및 냉동·냉장에너지는 전체에너지사용량의 22%를 차지한다. 그렇다면 공조 및 냉동·냉장산업의 에너지 비용절감 문제는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우리가 직면한 여러 에너지절감과제가운데 가장 절실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최근 산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새로이 에너지변환기술을 개발하여 공조 및 냉동·냉장시장의 매출을 10% 신장시키고 에너지비용을 10% 이상 절감하는 에너지효율향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하면 공조 및 냉동·냉장산업은 새로이 3조5000억원 이상의 시장이 새로이 형성되고 에너지비용도 1조6720억원의 절감효과가 있다. 
 

에너지변환기술로는 ▲저온열온을 이용한 제습냉방기술 ▲2중 상변화 축열식 복합히트펌프 시스템 ▲고효율 축열축냉식 열펌프 시스템 ▲LNG냉열이용 고효율 수소액화 플랜트 ▲축열기술을 이용한 에너지절약형 저온시스템 ▲밀폐식 하이브리드 냉각 ▲자연냉매 이용 냉동시스템 ▲초저온 급속 동결기술 및 고압가스 가열 ▲플라스틱 열교환기 등을 제시한다.

 

국내 공조 및 냉동·냉장시장에서 에너지변환기술의 차지하는 중요성에 비추어 이들 기술에 대해  해당 기술별 개요 및 특징, 국내외 기술동향, 향후 핵심개발내용(Product-Tree), 정부의 기술개발계획, 기대효과 등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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