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23일부터 전국 충전소 가격정보 제공

지식경제부는 오는 23일부터 전국 충전소별 LPG 판매가격을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경부는 우선 정보공개에 동의한 830여개 충전소의 판매가를 공개하고 공개 대상을 점차 늘려 향후 1600여개 전국 충전소의 가격 및 부가서비스(할인, 세차, 정비 등)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피넷에서 제공하는 가격정보에 따르면 22일 현재 판매가가 가장 비싼 충전소는 리터당 985원에 판매하는 광주시 모 LPG충전소로, 가장 판매가가 낮은 전북도 모 충전소와 리터당 77원이나 차이가 났다.

 

지경부 가스산업과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저렴한 LPG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충전소간 자연스러운 경쟁 유도를 통해 서비스 향상 및 가격인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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