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CI 발표…해외자원확보 위한 개발․투자의지 표출

대내외 인지도 제고통해 자원개발전문기업으로 업그레이드

 


대한광업진흥공사가 한국광물자원공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광물자원공사(약칭 광물공사)는 16일 정․관계를 비롯해 자원개발업체 CEO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발족 및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자원확보 경쟁 및 자원민족주의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물공사는 해외자원 확보를 위한 개발과 투자의지를 담은 이번 사명 및 CI 변경을 통해 대내외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자원개발전문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친박연대 김노식 의원은 "자원 민족주의가 대두된 21세기 국제 사회는 자원 확보 전쟁 위기의 시기다"라며 "광물 자원 대부분을 수입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해외자원개발에 총력을 다할 광물공사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경위소속 한나라당 허범도 의원은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새로운 동력을 갖길 바란다"며 " 광물공사 김신종 사장이 새로운 추진력을 가지고 광물자원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새롭게 출발하는 광물공사는 올해 유연탄, 우라늄, 철, 동, 아연, 니켈 등 6대광종의 자주개발률 목표를  25%로 정하고 총 4284억원의 직접투자와 기업융자를 통해 자원확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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