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국감 개시

17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 이후 첫번째 맞는 2006년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의 윤곽이 나왔다.
산자위에 따르면 국정감사대상기관은 산업자원부를 포함한 40여개 기관이며, 내달 11일 산자부를 시작으로 같은달 30일 국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재문 산자위 수석전문위원에 따르면 "후반기 원 구성시 22명의 정원중 절반인 11명의 위원이 교체됐다"며 "참신한 대안을 제시하는 내실있는 국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산자위의 화두는 고유가인만큼 범국가적 차원의 대안 마련에 중점을 둔 국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전문위원은 "국가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국가적 차원의 고유가 대응방안 마련 및 집행체계에 대한 점검문제를 많은 위원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자위는 국감 기간동안 ▲11일 산자부(과천 대회의실) ▲12일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중소기업청, 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대전 중기청회의실) ▲13일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특허정보원(특허청) ▲16일 한국수출보험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국회) ▲17일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품질관리원(석유공사 회의실) ▲18일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한전 본사 회의실), 전력거래소 시찰 ▲20일 한국산업단지공사(여수) 등을 1차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3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기술공사, 안산도시개발(국회) ▲24일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인천 가스생산기지) ▲25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유통센터, 산업기술평가원, 승강기안전관리원, 요업기술원(국회) ▲26일 대한광업진흥공사, 광해방지사업단, 강원랜드(국회) ▲27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공,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월성) 등을 거쳐 ▲30일 산자부(국회)를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감할 예정이다.

산자위 관계자는 "현재 일정은 각 산자위원실별로 공지가 된 상황으로 아직까지 위원들 사이에 이견이 없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자위는 오는 8일 오후2시 전체회의를 열고 국감일정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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