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에저지절약 생활화 기대"

부산지역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실천 모범아파트 인증사업이 추진된다. 에너지절약 실천 모범아파트 인증은 전년대비 에너지 절감실척 및 투자금액,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교체 후 절감실적, 폐열 회수 이용설비, 전력절감 냉·난방시설 등 에너지절약형 시설에 대한 투자비용, 입주민의 에너지절약 관심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11일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에너지절감 효과가 큰 아파트 실적평가를 통해 '2006년도 에너지절약 실천 모범아파트 인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혔다.

이 인증사업은 부산시내 2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에너지설비에 대한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ESCO)투자사업 또는 자체예산으로 고효율 에너지기자재를 시공 또는 교체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해당구청 지역경제과를 통해 신청한 경우에 한해 심사를 추진한다.

송재현 에관공 부산·울산지사 담당자는 "아파트 에너지절약 실천 및 우수 사례를 확대·보급 하고자 최근 2개년간 에너지절약 시설투자를 통한 원천적인 에너지절감 효과를 얻어왔다"며 "고유가로 인한 가정의 에너지절약 실천과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정된 아파트는 부산시에서 표창장 및 인증현판이 부여되며 부산시 인테넷 홍보 및 지역매체를 통해 알려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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