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국 방문성과 브리핑 자리서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11일 "자원의 자주개발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내년에도 끊임없이 좋은 광구를 확보하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8월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그리스.루마니아.핀란드 등 5개국을 방문한 성과에 대해 이날 언론 브리핑을 하고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카자흐스탄 잠빌광구 인수와 우즈베키스탄의 아랄해 가스전 공동개발 계약과 관련한 금액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우라늄 개발에 나서기로 한 것에 대해 "우라늄을 지금까지 중간제품 또는 완제품으로 수입했던 것과 비교하면 우리가  개발해서 쓰면 경제성도 있고 자원을 확보하는 의미도 있다"며 "우라늄 개발은 아직  완결이 안돼 앞으로 할 일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장관은 "그리스와의 조선.해운  관련 회의에서는 그리스측이  조선분야에서 우리나라에게 너무 고가선에만 치중하지 말고 벌크선 같은 것도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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