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억 사업규모 8만1천평

우림건설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애플타운' 개발을 위한 2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성사돼 개발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에는 주간사인 우리은행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금호생명, 동부증권, 한화증권 등이 참여했다.


애플타운 개발 계획은 카자흐스탄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인 알마티의 8만1000여평 사업 부지에 고급 주택 4000여가구와 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50개월이며 3개 블록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우림건설은 올 11월에 1차 분양을 할 계획이다.


한편 우림건설은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심영섭 부회장과 원완권 사장, PF참여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PF 성사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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