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의 기술적 위상과 경쟁력 강화 위해 힘쓸 것"

한국전력기술인협회는 26일 63빌딩에서 총회를 열어 5대 회장으로 최광주 광득그룹 회장을 선출했다.

 

최 회장은 회장 수락 연설을 통해 '정부 규제완화에 적극 대응해 협회의 업역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현 정부가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내세워 전기안전관리의 선임자격기준 및 선임대상 설비기준의 대폭 완화를 추진하고 있는 이때,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현재 전기안전관리 및 설계, 감리제도가 정착되고 발전적으로 업역이 활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전기 안전관리자의 중요성과 전기설계와 감리의 중용성 홍보를 통해 대국민이 전기의 소중함을 알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한 협회 교육훈련 연수원 건립을 추진함은 물론 실무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장에 실제 현장 설비를 비치해 이론과 실습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하고 경기 침체로 실직된 회원들의 구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회에 구인.구직 센터를 개설, 회원 복리 증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최 회장은 끝으로  전임 이희평 회장이 지난 6년간 일궈낸 업적을 밑바탕으로 다시 한번 비전과 희망, 도전과 승리, 섬김과 나눔의 협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올해 150억원의 예산을 책정, 공신력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업무개선 및 활성화와  관련제도의 합리적 개선 및 운영을 통한 회원권익 신장을 주요 골자로 한 계획을 발표했다.

 

협회는 특히 올 한해도 국제 전력IT 및 전기설비전,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행사에 많은 공을 들여 협회의 기술적 위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어 회원 편의제공을 위한 ▲인터넷 민원접수 각종 증명 발급확대 ▲우수회원 해외산업시찰 실시 및 우수회원 자녀 장학금 지급 ▲전기안전관리 및 감리원의 실무.실습교육을 실시해 보다 실질적이고 탄력적인 운영안을 채택했다.

 

협회는 또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를 통해 제도개선 추진 현황 및 정부기금 지원관련 연구용역 사업현황 및 2008국제전력 IT 및 전기설비전 개최 현황 둥의 주요성과들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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