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찾아 희망 전해

1사1촌 마을로부터 쌀 1600kg 구입후 소아병동에 기부

 

아시아나항공이 24일 연세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어린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줌으로써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소아암 환자 돕기 행사를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의 윤영두 사장을 비롯 승무원 20명은 소아병동을 방문해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어린 환자들의 영양식에 사용될 유기농 쌀 1600kgG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 사장이 병실을 돌며 어린 환자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며 쾌유를 빌었다.

 

또 아시아나항공의 승무원들이 기내 특화 서비스인 마술공연, 풍선아트, 타투서비스 및 동요 부르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해 어린이 환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소아병동에 기부한 쌀은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 홍천군 외삼포 2리에서 아시아나의 임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것으로, 1사1촌 봉사활동과 연계됐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세브란스 병원측도 이에 상당한 금액을 생활 환경이 어려운 소아환자들에게 병원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나항공의 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JOF'(Joy of Flight)가 주관했으며, JOF는 2007년 9월부터 격월로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다양한 공연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나는 아름다운 기업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소외계층 돕기'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강서구내 소외계층에 사랑의 쌀 보내기 운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월드비전과 함께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사랑의 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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