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년간 제주도 소외계층 430여명 지원

SK주식회사가 제주도 소외계층을 위해 2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SK㈜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달부터 1년간 제주도내 저소득층 소외아동 축구 및 소외계층 문화생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총 430여명을 지원하는 규모로, 이날 전달식에는 SK㈜ 신헌철 사장과 김태환 제주도지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실행하는 이번 SK㈜ 제주지역 지원은 제주지역 소외아동 및 저소득층 아동 축구선수를 대상으로 ‘행복날개 축구교실’운영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가정에 대해서는 연극, 음악회, 육지탐방 등 문화나들이 행사를 실시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신헌철 사장은 “제주도는 SK축구단인 ‘제주 유나이티드 FC’가 있는 각별한 곳이다”며 “앞으로도 제주도민을 위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틀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특히 SK㈜는 이번 저소득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축구 꿈나무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도 축구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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