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낙점 … 한난 소유분 51% 매각

지역난방공사는 안산도시개발㈜의 지분매각 주간사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정부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안산도시개발㈜의 지분 51%를 매각할 예정이다.

 

안산도시개발은 인근 소각장 소각열을 이용한 원가경쟁력 확보로 수익구조가 안정적이며 축적된 지역난방사업 노하우, 공동주택 지역냉방사업 최초도입 및 자체 열생산설비 유지보수 등으로 투자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또한 기존 공급지역 인근에 시흥시 군자매립지, 화성시 남양 뉴타운지구, 송산그린시티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예정돼 있어 향후 사업전망도 밝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전했다.

 

안산도시개발㈜ 지분매각은 4월 기업실사를 시작으로 5월 매각공고, 6월 예비입찰 및 입찰적격자(Short-list) 예비실사, 7~8월 최종입찰, 9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0~11월 양도승인 청구, 12월 본 계약 체결 순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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