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연간 8764이산화탄소톤 감축효과"

수자원공사의 소수력Ⅱ 발전사업이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승인됐다.


정부는 13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는 경기성남 성남정수장Ⅱ, 강원 동해 달방댐, 전남 순천 주암댐, 충북 청원 대청댐 등 네 개 지역의 소수력Ⅱ발전사업을 CDM사업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김현철 산자부 에너지환경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연간 8764이산화탄소톤 정도의 온실가스 감축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연간 SOx 16.4톤, NOx 12.4톤, 미세먼지 0.9톤 감축 등 부수적인 환경개선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CDM사업의 국내 총 승인 건수는 9건이며, 이를 통해 2003년 현재 우리나라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92%에 해당하는 연간 11억1700만이산화탄소톤 가량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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