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덴마크 프랑스 등 4개국 적용사례 및 인증 발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사업장 3년간 2000개로 확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국내기업의 안전보건경영인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본 덴마크 프랑스 등 선진국의 관련 시스템 도입에 따른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10일 개최한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 중앙노동재해방지협회(JISHA)의 이시다 마사토시 기술위원과 국제인증기관인 BV 인증원의 율릭 단 프러럽(덴마크) 대표가 각각 일본과 유럽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효과와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또 프랑스 다국적 기업인 베올리아 워터사의 메르작 벨코드쟈 기술이사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사업장 적용사례와 효과'에 대해 밝힌다.

 

이날 국내 대표로 발표하는 공단 전문기술실의 권혁면 실장은 '한국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에 따른 산업재해 감소효과와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를 통해 국내 안전보건경영인증 사업장의 재해예방 효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우리 산업현장은 건강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은 인식하면서도 이를 경영시스템화 하는데 미약한 실정"이라며 "공단은 인증에 필요한 사업장 기술지원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활성화로 향후 인증사업장을 3년간 2000개 사업장으로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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