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2009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실행계획 확정

수명이 다한 태양광 모듈과 전기차 리튬 이차전지에서 실리콘(SI) 등 희유금속을 회수해 이를 재활용하는 기술이 국책연구과제로 개발된다. 또 15년 이상 수명을 보장하는 효율 10%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상용화 기술과 국산 풍력터빈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설계 및 신뢰도 향상기술이 동시에 개발된다.

 

지식경제부에 최근 김영학 제2차관이 주재하는 기술전략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에너지기술개발사업 2009년 실행계획'을 확정, 공고하고 이들 사업에 174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에너지자원기술은 ▶제철산업에서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재자원화 기술 개발 ▶37kW 이하 고효율 유도전동기 공용코어 기술개발 ▶V2G용 에너지저장 시스템 개발 ▶한계 유가스전 탐사시스템 및 유망구조도출 기술개발 ▶그린카 충전인프라용 인터페이스 핵심부품개발 ▶고효율 20마력급 VRF 히트펌프 개발 및 보급, 평가기술 개발 ▶초소형 가정용 1KW급 스털링엔진 열병합발전 시스템 개발 ▶고에너지밀도 Redox Flow Battery 개발 등 8건이다.

 

자원순환및산업에너지기술개발보급사업은 ▶전지 폐모듈로부터 희유금속 회수 및 고순도화 기술개발 ▶지구온난화 저감을 위한 SF6 Gas Recycling 시스템 기술개발  ▶자원순환형 고효율 조명용 방열기구의 소형·경량화 기술개발  ▶사용 후 디지털 레이저 복합기 재제조 기술개발 등 4건이다.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사업은 ▶고효율 후면전극형 실리콘 태양전지 및 모듈제조기술 개발 ▶고신뢰성 염료감응 태양전지 모듈 제조 및 상용화 기술개발 ▶유기 태양전지 모듈 제조기술 개발 ▶해안(Near Shore) 복합 풍력단지 최적설계 및 신뢰도 향상기술 개발 ▶고신뢰성 풍력발전 동력전달계 개발 ▶고효율 분산발전 SOFC용 고신뢰성 소재/부품의 양산기반 기술개발 ▶고온 고분자연료전지용 막-전극접합체 국산화 및 양산기술개발 ▶그린홈 보급 확대를 위한 건물용 연료전지 보조기기 가격저감 기술개발 등 8건이다.

 

전력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는 ▶복합화력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고유모델 개발 ▶E/F급 가스터빈 연소기 버너 어셈블리 국산화 기술개발 ▶501F급 가스터빈 블레이드 및 베인 국산화 기술개발 ▶500MW급 CFB 발전시스템 개발 ▶5MW급 바이오 가스터빈 열병합발전 시스템 개발 ▶Synchro-Phase 감시를 통한 전력계통 안정화제어시스템 개발 ▶차세대 전력망 구축을 위한 초고압 지능형 GIS 개발 ▶냉동용량 4㎾급(77K) 모듈형 스터링 극저온 냉동기 개발 ▶스마트 배전시스템 개발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시스템 구축 ▶㎿급Multi-Central 방식 고효율 인버터시스템 개발 ▶스마트배전 기기용 양방향 반도체스위치 모듈 등 12건이다.

 

이밖에 원자력발전기술개발사업으로 'APR1400 시장다변화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이, 방사성폐기물관리기술개발사업으로 '사용후핵연료 수송·저장시스템 상용화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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