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고에 모터 보호 … 원격 감시 시스템 적용 가능

 

LS산전(대표 구자균)은 아날로그 지락보호형 모터보호계전기(EMPR) 출시 이후 1년 6개월만에 지능형 전자식 모터보호계전기 IMP(Intelligent Motor Protection Relay) 3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LS산전 보호계측제어솔루션 설계팀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IMP는 AC 600V 이하의 저압 모터제어반(MCC)에 사용되는 모터를 보호하는 계전기이다. 외부 CT없이 0.125 ~100A까지 한 모델로 사용이 가능하며 과부하ㆍ결상ㆍ역상ㆍ불평형ㆍ구속ㆍStallㆍ부족전류ㆍ지락사고를 보호한다.

 

또 지락사고의 경우 30mA~25A까지 감도전류 설정이 가능하며 영상전류, 잔류전류 검출을 사용자 선택 방식으로 구현했다. 열축적반한시ㆍ반한시ㆍ정한시 방식 등으로 세밀한 모터 보호가 가능하다.

 

판넬 문에 부착 가능한 표시창 분리형은 각상에 흐르는 전류를 순환해 표시하며, 사고원인과 사고전류를 표시, 저장하는 'Fault Recording 기능'을 지원해 신속한 사고대응이 용이하다.

 

아울러 아날로그 출력(4~20mA), 또는 범용 RS-485 Modbus 방식을 사용한 데이터통신을 구현했고 다양한 형태의 원격 감시제어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어 수처리장, 정수장, 가압장 등의 시설이나 대형 플랜트 설비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전력시험기술센터(PT&T)에서 국제 규격보다 강화된 시험기준에 따라 전자파장해, 내환경시험을 통과해 신뢰성이 검증된 IMP제품으로 모터보호계전기 시장에 상당한 매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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