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6가스배출 감축사업 설명회 개최
온실가스를 방출하지만 뛰어난 절연성 때문에 차단기 등 전력기기의 절연체로 많이 사용되는 SF6가스(육불화황) 배출 감축을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은 오는 30일 글로벌 화학기업인 솔베이케미칼(주)과 함께 SF6가스배출 감축사업 설명회를 솔베이케미칼(주) 온산공장 기술연구동에서 갖는다.
한국전기연구원의 전력기기에 대한 성능평가 결과 각 전력기기업체들의 장비 개발 및 완성제품의 검증에 필수적인 여러 평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전력송전을 위해 많이 사용되는 전력기기인 가스절연 개폐설비(GIS) 및 가스차단기(CCB) 등 제품 안에 들어있는 SF6가스가 오염돼 대기 중으로 방출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SF6는 지구온난화 지수가 상당히 높을 뿐만 아니라 2013년 이후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감축 의무국가에 포홤될 가능성이 높아 배출저감대책이 절실하다.
이와 관련해 한국전기연구원은 "솔베이케미칼과 함께 폐SF6가스를 회수 및 재생하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osed Loop system)'을 구축해 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발생되는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국가의 주요 추진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익을 담당해 국가신인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 참석 희망자는 솔베이케미칼(한대준 팀장 052-231-002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