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회의실서 환경호르몬 관리방안 공청회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폴리염소화비페닐(PCBs) 적정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된다.

환경부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환경운동연합·자원순환사회연대·환경정의가 공동주관하는 'PCBs 적정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공청회는 지난 2004년 10월 PCBs 완전근절을 위한 '민·관 자발적 합의서' 채택 이후 지금까지 추진된 각종 정책과 향후 적정관리방안을 제시해 이에 대한 전문가, 관련업계, 시민단체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환경부 및 한국전력공사가 국내 PCBs 관리 현황 및 대책, 관련 산업계의 현황 및 문제점 등을 발표하고, 학계·관련업계·연구기관·시민단체 등 전문가 5명의 지정토론과 방청석 참석자의 질의·응답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정용 환경부 유해물질과 사무관은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향후 환경부의 PCBs 적정관리를 위한 정책수립 등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2015년까지 PCBs 완전근절'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