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연구용역업체 선정

울산시 울주군이 원전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려는 원전타운 조성사업이 연구용역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본격화됐다.

  
울주군은 원전타운 조성을 위한 용역사업 계약심사와 사업제안서 공모를 거쳐 경남 지역의 업체인 한국미래정책개발연구원을 연구용역업체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울주군은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다음 주 중 이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제안설명회 후 용역에 들어가면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원전타운 조성사업 대상지는 원전 주변지역에 해당하는 울주군 서생면 일원이며, 울주군은 재원이 마련되면 오는 2015년을 목표로 주거와 유통, 문화, 복지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로 원전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원전 주변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상한 원전타운 조성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장기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하게 됐다"며 "지역특성을 살려 도시기능을 고루 갖춘 뉴타운 개발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