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건 현 사장, 김영만씨, 이희택씨 각축전

전력IT 전문기업 한전KDN(대표 임창건) 사장 공개모집 결과 최종 3명으로 압축,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한전KDN은 오는 25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사장 후임을 공개모집하면서 대내외적으로 철저한 비공개로 진행해왔다.

최종결정은 22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결정 나며 추천위원회는 내부 1명 교수 등 학자로 구성된 외부인사 9명으로 구성됐다.

15일 한전KDN 사장공모와 관련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임창건 현 한전KDN 사장, 김영만 전 한전 영업본부장, 이희택 전 한전 기획본부장이 최종 물망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 최종마감결과 15명이 지원했으며 전 한전의 고위 임원급이 대거 지원했으며 최종후보에 오른 인사의 주요 업무실적들이 탁월해 최종적으로 1명을 뽑는데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원 서류 접수창구인 한전KDN 사장추천위원회는 “전력산업의 중추적인 그림을 그려나갈 막중한 자리인 만큼 철저한 비밀리에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사장공모 결과와 관련 어떠한 말도 할 수 없다”며 함구했다.

한전KDN 사장인선은 향후 전력기술, 정보기술, 통신기술간 융합을 통해 전력 및 유관산업이 국가 성장 동력으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와 함께 뜨거운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한전KDN은 통신, 정보, 자동화에서 쌓은 핵심역량을 e비즈와 결합해 새로운 전력IT 사업분야를 개척하고 하고 발전시킴으로써, 디지털 세계를 이끌어 나가는 e비즈의 리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롭게 한전KDN을 이끌 최종 후보자들의 그간 업무능력평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종 후보자 약력 및 공적조사
김영만 전 한전 영업본부장-  48년 서울출생
<약력>
1966년 2월 선린상고 졸업
1975년 2월 국제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97년 2월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2005년 8월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1966년 5월 한국전력공사 입사
1996년 1월 한전 노무처 노사업무실장
1998년 6월 한전 노무처장
2000년 7월 한전 충남지사장
2006년 6월 한전 영업본부장

<상훈>
1986년 12월 통합공과금과장 유공 장관표창
2000년 1월 안전관리업무 유공 대통령 표창
2006년 2월 특정지역 전력설비 현대화사업 유공 은탑산업훈장

 

임창건 현 한전KDN 사장 - 45년 대구출생
<약력>
1968년 육군사관학교 졸업
1986년 한전 비서실장
1995년 한전 충북지사장
1997년 한전 감사실장
2000년 한전 중앙교육원장
2002년 한전 대구지사장
2003년 한전KDN 사장 (현)

 

이희택 전 한전 기획본부장 - 47년 경북출생
<약력>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73년1월 한국전력공사 입사
자재처장
중앙교육원장
2006년 6월 한전 기획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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