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6월 석유시장보고서를 통해 15일 밝혔다.
그러나 OPEC은 2009년 석유수요가 전년대비 16만2000b/d 감소한 8380만b/d(전월전망치 대비 23만b/d 하향조정)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OPEC 공급은 전년대비 21만b/d 증가한 5052만b/d가 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OPEC수요는 실질생산량 전망치(이라크 포함 5월 생산량 2827만b/d)보다 높은 수준인 2860만b/d(전월전망치 대비 21만b/d 하향조정)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OPEC은 회원국 간 감산공조로 석유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음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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