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에너지 절약으로 이웃사랑 실천

에너지관리공단 강원지역 에너지기술지원센터는 강원도와 함께 23일부터 춘천시 명동일대를 비롯한 도내 18개시ㆍ군에서 오는 7월과 8월 두 달 간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캠페인’을 실시하고 도민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캠페인’은 전력사용량이 많은 여름철 가정이나 건물에서 절약한 전기 요금만큼 참여자 이름으로 불우이웃에게 연탄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공단 측은 “올해 특히 그린에너지 패밀리 운동(GEF) 출범에 따라 이번 캠페인에 대한 도민들의 인지와 참여 확대를 위해 18개시ㆍ군이 동시 참여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오는 25일 동양시멘트(주)삼척공장, 쌍용양회공업(주) 동해공장 등 도내 에너지다소비 10개 업체와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배출 감소를 위한 자발적 협약(VA)을 체결하고 고유가 및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399개 건물이 참여, 122개 기관이 절감에 성공해 모두 1462MWh의 전기절약과 650톤의 CO2 발생을 감축해 1224만원을 저소득층 난방비로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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