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진수 사단법인 한국 신재생에너지학회장이 25일 제주 롯데호텔 크리스탈룸에서 있었던 '2009 춘계학술대회' 개막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의 최신 기술과 정책, 핵심연구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재생에너지학회의 춘계학술대회가 25일 오후 제주 롯데호텔에서 막을 열었다.

이날 학회에는 당초 예상했던 참석 인원을 넘은 350여명의 신재생에너지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해 이번 학회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개막행사에서 송진수 (사)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은 “이러한 자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경제성장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복 제주특별자치도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50% 사용으로 카본프리 아일랜드를 꿈꾸는 제주에서 이런 뜻 깊은 행사가 개최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준현 한국에너지평가원 원장은 “제주도의 맑은 공기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을 위해 열띤 토론이 오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개막행사에서는 그동안 기술논문 발표에만 치우쳤던 학술대회에서 벗어나 신희동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 과장의 ‘녹색성장 산업의 비전과 발전전략’에 대한 특별 연설과 세계풍력협회 사무총장인 스테판 징거 박사의 ‘2008 세계 풍력 현황 보고’ 강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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