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규 석유공 부사장 "극동 아시아 국가 협력 필요"

러시아의 극동지역 석유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부사장은 15일 "한국석유공사는 전기, 플랜트 등 에너지 인프라 사업을 포함한 패키지 석유개발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러시아 석유개발에 적절한 협력자임을 시사했다.


서부사장은 "한국의 석유 소비는 향후 10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극동아시아 국가들에게 러시아는 신흥 석유 공급원이 될 것이므로 한국을 비롯한 일본과 중국은 러시아 석유 판매와 에너지 안보의 주요 상대국이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러시아 진출 의사를 강조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2006년 9월 현재 전 세계적으로 6개 석유생산지역, 5개 개발지역 19개 탐사지역, 14개 추진지역, 5개 공동 추진지역에서 에너지확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별취재반 = 노진섭ㆍ임성훈ㆍ안경주 기자>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