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AG 사업 승인…드림파크 관광시설 조성 본격 추진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수도권 매립지 제1매립장에 2011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있는 드림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전체 조감도를 공개했다.  
수도권매립지에 골프장, 수영장, 승마장 등이 포함된 관광명소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9일 드림파크경기장 사업계획이 포함된 ‘2014 인천AG 사업계획’이 문화체육부 사업승인(23일)과 인천시고시(29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쓰레기매립장이라는 혐오시설에 설치되는 이번 2014인천AG 드림파크경기장에는 골프장, 수영장, 승마장과 같은 체육시설이 포함된 관광시설도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수도권매립지는 1978만7000㎡의 대규모 폐기물매립장으로 이 가운데 사용종료된 제1매립장(408만9000㎡)에 드림파크 조성사업이 실시된다.

인천시가 2014 인천AG를 친환경적으로 개최하는 의미에서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해 골프장, 수영장, 승마장을 계획함에 따라 이번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

골프장 조성사업은 인허가 및 영향평가를 받아 오는 2011년 하반기, 수영장 및 승마장은 2013년에 각각 개장할 예정이다.

송수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공원개발실장은 “인천국제공항이 동북아 허브라는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해 2014인천AG, 경인운하 수공간 및 주변 경관을 활용한 휴양시설과 주변지역을 연계해 수도권매립지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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