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윈드솔(WindSol™) 영업 본격화

 

ls전선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풍력솔루션 상품 'windsol' 개요도.

 

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필수적인 전선, 초고압 케이블, 접속재 등 각종 기자재 일체를 패키지로 통합 제공하는 풍력 솔루션 상품이 업계 최초로 출시됐다.

LS전선(대표 구자열)은 이같은 내용의 솔루션 서비스인 '윈드솔(WindSol™)'을 최근 출시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해 영업을 본격화 한다고 8일 밝혔다.

LS전선은 풍력발전산업의 규모가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그간 각 부서에서 단품 위주로 공급해 온 각종 기자재를 솔루션으로 묶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사는 자사가 생산하는 풍력발전용 통신, 제어, 특수 전력 케이블과 송전용 해저 케이블, 초고압 케이블 등과 LS엠트론의 울트라 캐패시터(Ultra Capacitor), 접속재 등을 발전기 제조사에 패키지로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풍력발전기의 가동 및 부품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풍력발전 모니터링시스템(CMS. Condition Monitoring System)을 개발중이다.

손종호 사장은 "LS전선은 2000년대 초부터 효율적인 전력망 운영을 위해 스마트 그리드의 핵심 기술인 송전운영 시스템을 국내외에 설치, 운영해 왔다"며 "이런 노하우를 기반으로 풍력발전 모니터링시스템이 개발되면 현재 전선류만 공급하고 있는 유럽 경쟁사들 대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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