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50여 업체 등록…세계 시장 진출 확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8일 원자력발전소 기자재 공급 및 협력 연구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는 디케이 테크(DK TEC), ㈜수력 등 5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美 웨스팅하우스社 판매인 등록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상담회는 한수원이 세계 원전시장 점유율 1위인 웨스팅하우스와 협력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중국과 인도, 미국 등의 세계시장에 원자력 기자재를 대량 수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지난 2007년 캐나다 AECL社와 기자재공급 MOU를 체결해 국내 13개 중소기업을 기자재 공급자로 등록시켜 모두 9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며 “이번 웨스팅하우스 판매인 등록 외에도 프랑스의 아레바와 미국 GE 등으로 공급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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