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500대기업 선정…에너지회사 약진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8일 2009년 매출 기준 최대의 글로벌 기업으로 에너지 회사인 로열더치쉘을 선정하는 등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를 발표했다.

포천지에 따르면 네덜란드 기업인 로열더치쉘은 지난해 3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섰고 엑손모빌이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1위였던 월마트는 2단계 내려가 3위를 차지했다.

포천 글로벌 500대 기업 중 10위내에는 영국 BP와 셰브론, 프랑스 토탈, 코노코필립스, ING그룹, 중국 석유화학 회사인 시노펙, 도요타 자동차 등이 포함됐다. 10대 기업 가운데 에너지 관련 회사는 올해 7곳으로 지난해 6곳에서 1곳 늘어났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40위)와 LG(69위), 현대자동차(87위) 등 3곳이 글로벌 100대 회사내에 들었다. 삼성과 LG, 현대차 등은 지난해 보다 순위가 약간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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