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 준비 차질없이 '착착'
내달 6일 망상해수욕장서 특별 이벤트 실시

▲ angva 2009 동해 엑스포 행사장 조감도.
ANGVA 2009 동해 엑스포 개최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동해 엑스포 개최를 위한 마무리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막바지 진행상황을 짚어본다.

◆전시장 부스 판매 활발

동해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참가 희망자들에게 행사내용과 각종 참가 정보를 제공하며 등록 접수를 받고 있다. 현재 전시부스 참가등록은 국내외 14개국 55개 업체 164부스로 61%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해외 전문 에이전트인 Asian NGV와 중국 TOPE사를 해외 전문 유치업체로 선정, 해외 업체 및 관계자들의 등록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천연가스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

동해시 망상동에 건립 중인 LCNG 복합충전소는 1일 120대의 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22.5톤(5만6000ℓ) 규모의 시설로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5월 착공, 내달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복합충전소가 준공되면 차량 개조사업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시는 올해 1차적으로 관내 등록된 승용차 100대에 한해 연료장치 개조비용의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환경정책과(033-530-2344)로 문의하면 된다.

◆컨벤션 센터 및 주요 전시관 건립

천연가스 차량 관련 주요 전시관은 오는 9월초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전시공간은 현재 6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엑스포 폐막 후에도 멀티플렉스 개념의 전시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 중이다. 컨벤션센터는 80% 정도 건축된 상태로 엑스포 기간에 다양한 주제의 NGV 관련 학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학기 동해 엑스포 조직위원장은 "기술 교류의 장이 될 전시장 부스 판매를 비롯해 천연가스 인프라 시설, 컨벤션 센터 건립 등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국제환경도시로서 동해시의 면모를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특별 이벤트가 내달 6일 망상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먼데이키즈, 한서경, 조항조 등 초청가수의 무대와 불꽃쇼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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