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홈 시범주택ㆍ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전시물 22종 추가

▲ 20일 오전 녹색에너지 체험관 새단장을 축하하는 행사에서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맨 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을 비롯, 17개 참여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에너지관리공단 본사에 태양광가로등, 그린홈 100만호 시범주택, 하이브리드자동차가 새로 갖춰졌다. 또 별관 1층 벽면 전체에 실물크기의 태양전지 모듈이 설치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20일 기존 녹색에너지 홍보관을 재단장하고 ‘녹색에너지 체험관’을 선보였다.

이번 체험관 단장을 위해 공단은 자체예산 8000만원을 들여 기존 시설물 철거와 내외부 디자인 등을 조성하고 현대기아자동차, LS산전(주), (주)퓨어셀파워, (주)이건창호, (주)귀뚜라미, (주)에스에너지 등 모두 17개 기업의 협조를 받아 신재생에너지 전시물 10종 등 모두 22종의 신규 체험물들을 추가 전시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물들은 모두 바퀴를 설치, 정부와 유관기관 등 녹색에너지의 전시가 필요한 어디에나 이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개편을 통해서 체험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에너지절약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더 가깝게 느끼고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체험관 개편을 축하하는 제막식과 함께 체험관 개선에 협조한 17개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한편 이날 참가한 기업 경영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효율ㆍ신재생에너지 관련 업계 동향 및 현 제도상의 애로 사항 등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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