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산업단지 건물일체형 발전소 상업발전 돌입

 

▲ 1mw급 서울마린 공장지붕형 태양광발전소.

국내 최초로 최첨단 자동화 태양광 모듈공장을 건립한 서울마린(대표 최기혁)이 공장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완공을 기점으로 BIPV(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서울마린은 "광주시 첨단산업단지내 태양광 모듈 생산공장 태양광발전소<사진>가 지난 22일부터 상업발전에 돌입했다"며 "이를 계기로 BIPV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이 발전소는 750kW 규모의 공장건물일체형 발전시스템과 250kW급 루프탑(Rooftop) 방식의 지붕형 발전시스템을 조합한 국내 최초의 1MW급 건물일체형(FIPV) 상업 발전소다.

이 시설은 공장건물과 태양광발전시스템이 완벽한 일체화를 이뤄냈으며 자가용발전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동시에 접목해 최적의 조합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유려한 곡선을 살린 독특한 디자인 설계로 지역내 재생에너지 홍보ㆍ교육은 물론 대표적 태양광 랜드마크 시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마린 관계자는 "기존 BIPV기술을 상업용 태양광발전소에 접목시킨 일체형 태양광발전소(FIPVGS) 준공을 계기로 이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선점하게 됐다"면서 "향후 BIPV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월 발전차액 적용 기준가 체계를 손질하면서 토지 이용을 최소화한 건물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의 기준가격을 우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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